2013/11/08 16:08

#1 Cafe in London Story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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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에 대해 전문지식이 있진 않지만 관련직장에서 일도 했었고
워낙 집에서도 밖에서도 즐기는 터라 런던에서 밖에 나가기만 하면 커피를 꼭 먹었던 것 같다.
커피도 커피지만 난 카페라는 공간을 즐기는 터라
학원 수업이 끝나고 집에 올 때마다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. 그 커피값만 아꼈어도
오기전에 쇼핑을 거하게 했겠지만 낯선에서 느끼는 카페문화는 멈출 수 없었다.

런던에 가기 전부터 유명한 커피숍 몇몇 곳을 알아놓고,
짬이 날때마다 지도보고 찾아다니기도 하고
맘에 드는 곳은 자주 드나들었다.



MONMOUTH




런던에 도착하자 마자 그 다음날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사러 나갔던 코벤트 가든에서 monmouth coffee에 들렀다.
여전히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곳 인테리어가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한 느낌이라 갈 때마다 한결같은 느낌이다.
간판 활자체는 바뀐 것 같다만.
아래 두 사진은 버로우 마켓(Borough Market) 지점의 사진.
이곳도 늘 줄이 늘어져 있다. 7년 전 이곳에 왔을 때도 이곳은 사람이 많았었는데.






PRUFROCK




다음은 Chancery Lane 근처에 위치한 Prufrock Coffee.
2009 세계 바리스타에서 우승했던 바리스타가 있는 곳.
이곳도 늘 문전성시다. 처음 들어갔을 때 자리가 없어서 바에 앉았는데 바리스타들이 에스프레소를 뽑고 필터커피를 내리는 모습이
고스란히 보이는 자리었다. 훈남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음.
처음에 먹었던 건 필터커피와 4분의1 크기의 브라우니. 저렇게 유리병에 담겨져 나와 직접 따라 마실 수 있다.
그 다음으로 먹었던 건 플랫화이트. 둘 다 맛있었지만(챔피언 바리스타라는 타이틀에 홀렸을 수도)
다른 곳보다 가격이 1파운드 정도 비싼 게 흠이라면 흠.
이 곳도 스퀘어 마일즈의 커피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집과 비교해서
특출나게 훌륭하단 느낌은 받지 못했으므로 굳이 찾아서 오진 않겠다..하는 마음이었다.
집에서 오기가 복잡했던 게 가장 크지만..
주변에 몇 군데 카페가 있었지만 시간과 관계없이 북적북적한 이곳.
처음 방문한 이후 한 번 더 갔던 것 같다.





MILK BAR



소호에 위치한 Flat White Milk Bar.
이름따라서 플랫화이트를 한 잔 했고
화장실이 없어서 금새 나왔다.
커피맛은 기억이 나지 않음..





NOTES



내셔널갤러리 근처에 있는 Notes Music & Coffee.
학원에서 지도를 보고 걸어서 찾아 갔는데 굉장이 어렵게 돌아돌아 찾았었다.
그치만 굉장히 쉬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던 카페. 근데 한 번 밖에 안 갔던 카페..웬지 발길이 닿지 않았던 곳.
커피 뿐만 아니라 와인, 음악도 즐길 수 있는 곳.
플랫화이트는 신맛이 많이 나고 다른 것보다 더 씁쓸했다.
크로와상은 참 좋은데 먹기가 힘들단 말야..





THE ESPRESSO ROOM



대영박물관 근처 Espresso Room.
몇 평 되지 않는 곳이어서 툭 하면 줄을 서야 한다.
여기도 다른 집보다 1파운드 정도 가격이 더한 곳이지만
먹어보고 아 맛있다.. 했음
그치만 골목골목 찾아가야 하는 곳이라 자주가지 못해 아쉬웠다.
조막만한 공간에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던 곳.






NUDE ESPRESSO



내가 가장 자주갔던 nude espresso.
옥스포드 스트리트 근처에 하나와 브릭레인에 또 하나가 있다.
런던의 카페들의 거의 다 샌드위치나 수프, 빵류의 음식을 같이 파는데
처음 이곳에서 샌드위치와 스프를 먹어보고 친구랑 단골이 되었음.
커피맛도 무난하게 좋고 일단 학원에서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떡하니 있었다.
이 곳에선 라떼를 많이 마셨고 화장실도 자주 애용함......






KAFFEINE



옥스포드 스트릿에서  꺾고 꺾고 꺾으면 어딘가에서 나오는 kaffeine.
뭔가 힙한 분위기에 젊은 층이 주로 많았다. 일하는 언니들도 굉장히 펑키.
훈나미들 구경하고 싶을 때 갔나...?
옆에서 에스프레소랑 카스카라티를 마시는데 왜 난 안주나 했음
테이스팅 플라이트를 시키면 되는 거시었던 거시었다.
공간도 작은 작고 사람은 많고(훈남비율 높음)음식들도 많고
북적북적





T & P



Tapped & Packed
총 세 군데 지점이 있는데 가장 자주 갓던 곳은 NO. 26
여기는 가장 최근에 생긴 것 같은 NO.119(?)
114는 외관만 보고 한 번도 못 가 봤다.
다녀본 곳 중에 가장 인테리어가 맘에 드는 곳.
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도 나무 때문인지 오래된 느낌도 난다.
화장실이 외부에 있어서 가방 때문에 불안했지만
일 할 때나 공부할 때나 종종 찾던 곳.




가고싶다 카페들.